
영화 [ 더 울프 오브 월 스트리트 ] 기본 정보
국가 미국
장르 코미디, 범죄, 드라마
등급 청소년 관람불가
러닝타임 179분
개봉 2014년 1월 9일
감독 마틴 스콜세이지
출연진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조나힐, 매튜 맥커너히, 카일 챈들러 외
더 울프 오브 월 스트리트 줄거리
주인공인 조던 벨포트는 22세의 나이에 아내 테레사와 함께 뉴욕으로 상경합니다. 조던의 꿈은 백만장자였고, 돈을 벌기 위해서 월 스트리트의 주식 중개업 회사에 취업하게 됩니다. 하지만 아직 중개인 자격이 없어서 잡무를 보던 조던입니다. 조던은 이 회사에 들어올 때 본 면접에서 주식 동향을 예측했었고, 그의 모습을 눈여겨보았던 그 회사의 잘 나가는 선임 마크 해너는 월 스트리트에서 살아남는 법을 알려줍니다. 그는 계속해서 움직이는 숫자들과 사람들과의 전화 통화에서 스트레스를 이겨내고 릴랙스 한 마음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알려줍니다. 그리고 그런 이유로 마약을 하는 것도 제안해 줍니다. 마크의 조언들과 보살핌 아래에서 조던이 월 스트리트에 적응하여 드디어 중개인 자격시험에 통과하여 당당한 중개인으로서 로스차일드에 취직한 첫날, 그날이 바로 1987년 10월 19일 블랙 먼데이였습니다.
( *월요일 증시가 대 폭락을 맞이할 경우 흔히 블랙 먼데이라고 지칭합니다. 1987년 10월 19일 뉴욕 증시가 개장 초반부터 경제 대공황으로 인해 고객들이 주식을 대량으로 팔아 치우면서 그날 하루 22.6&가 폭락했는데 당시가 월요일이었기 때문에 이를 두고 블랙 먼데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합니다.)
결국 로스차일드라는 회사는 망해버렸고, 조던은 힘들게 얻은 일자리를 잃고 다시 신문 구직 광고를 뒤져보게 됩니다. 그러던 중 페니 스톡 (penny stock)이라 불리는 장외 시장의 소액증권 거래소의 구직 광고를 보고 그 회사에 취직하게 됩니다. 페니스톡은 1달러 미만의 중소기업들의 주식을 판매하는 일이었고 다른 곳과 다르게 중개 수수료가 50%나 된다는 말 조던 조던의 눈이 커집니다. 그는 월 스트리트에서 배운 판매 스킬과 그의 타고난 말발로 고객들에게 그 페니스톡을 몇천 달러씩 팔면서 순식간에 많은 돈을 벌게 됩니다. 그리고 그는 멋진 스포츠카도 사게 되는데 어느 날 같은 건물에 살던 조던을 알아본 주민인 도니가 그에게 말을 겁니다. 도대체 어떻게 하면 이런 동네에서 그런 차를 끌고 다닐 수 있냐고 물어봅니다. 그리고 그에게 수입을 묻습니다. 조던이 7만 2천 달러라고 하자, 만약 진짜로 급여명세서를 보여줘서 그게 사실이라는 걸 알게 해 준다면 그는 당장 일을 그만두고 조던의 밑에 들어가겠다고 합니다. 그리고 조던이 정말로 급여명세서를 보여주자 그 길로 하던 일을 그만두고 조던과 함께 독립하여 새로운 회사를 차리는 일을 하게 됩니다.
조던은 다니던 곳을 그만두고 고향의 친구들을 불러 모읍니다. 그리고 자동차 정비소를 임대하여 스트래튼 오크먼트라는 회사를 차리게 됩니다. 불러 모은 친구들은 사실 그렇게 좋은 일을 하는 친구들은 아니었다. 하지만 벨포트는 그런 친구들에게 부자들을 상대로 페니주식 같은 잡다한 주식을 팔아서 막대한 수수료를 챙기는 영업 비법을 알려줍니다. 그의 방법은 시장에 아주 잘 먹혔고 스트래튼 오크먼트는 급격하게 성장하게 됩니다.
그리고 조던은 회사가 더더욱 성장하자 자신의 아버지를 회사에 불러들이게 됩니다. 그의 아버지 맥스 벨포트는 별명이 매드맥스일 정도로 성질이 대단한 사람이었습니다. 회사는 급속도로 성장하여 도니는 부사장이 되고 다른 친구들도 각자 임원진이 됩니다. 월 스트리트에서는 조던의 회사가 3류 증권회사로 소문이 나지만, 그럼에도 거액을 벌어들이는 조던은 유명해집니다. 그리고 조던은 친구들과 마약과 파티를 즐깁니다. 그러다 한 파티에서 나오미라는 여자를 만나면서 바람을 피우게 되고, 결국 본처였던 테레사와는 이혼을 합니다. 그리고 나오미와 호화로운 결혼식을 올리게 됩니다. 그리고 조던은 계속 주가조작과 각종 불법적인 행동을 서슴지 않으면서 회사는 더욱 잘 나가게 되지만, FBI는 갑작스러운 성장세에 스크랜튼 오크먼트를 주목하게 됩니다.
그리고 마약과 음란한 생활에 찌든 벨포트의 삶은 점점 꼬여만 갑니다. 돈을 빼돌리기 위해서 스위스 은행에 차명 계좌를 만들고 철저하게 관리하던 와중, 현금을 운반하던 도중에 친구인 브래드와 도니가 다투게 되는 바람에 경찰의 이목을 끌어서 브래드가 그만 체포되고 맙니다. 하지만 브래드가 발설하지 않고 입을 다물어준 덕분에 벨포트는 망할뻔한 위기는 넘길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위기가 점점 가까워짐을 느낀 변호사와 아버지는 조던 이제 슬슬 그만두라고 권고를 합니다. 그리고 증권거래 위원회 또한 몇 가지 사항을 인정하고 물러서면 더 이상은 문책하지 않겠다며 거래를 제안을 합니다. 그래서 사장직을 사임하고 그만두기로 했던 조던은 고별 연설을 하던 중에 분위기에 심취해서 은퇴를 번복해 버립니다. 회사에 나가지 않고 요트에서 일을 하는 조던 벨포트. 하지만 숨겨둔 차명 계좌에 문제가 생기고 자신이 가진 주식도 폭락할 위기에 처하면서 회사는 결국 어려움에 빠지고 조던은 더 이상 그 일을 하지 않기로 합니다.
결국 조던은 일이 풀리지 않아 감옥에 다녀오지만, 마약과 술을 끊고 자신의 화려한 언변을 이용해서 세일즈 교육자가 되어 강연을 하며 결말을 맺습니다.
이 영화는 정말 돈에 대한 사람들의 욕망과 문제점들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영화라고 생각이 듭니다. 22살의 꿈 많은 청년이었던 조던은 어느새 돈의 노예가 되어 돈을 벌기 위한 일이라면 서슴지 않고 합니다. 그리고 순수한 동업자였던 도니도 인간의 타락하는 모습을 잘 보여줍니다. 하지만 이 영화의 결말은 또 한편으로는 참 아이러니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누구보다 성실하게 일해서 조던을 잡아낸 형사는 여전히 지하철을 타고 출퇴근을 하지만, 벨포트는 감옥에서 몇 년 살고 나와서 강연자로서 또다시 화려한 삶을 살아갑니다. 어떤 것이 진짜 행복이라고 할 수는 없겠으나, 한편으로는 씁쓸한 마음이 생기는 것은 어쩔 수 없는 마음인 것 같습니다.
비하인드 스토리
-영화 <더 울프 오브 월 스트리트>는 뉴욕의 롱아일랜드의 주식 투자자로 1990년대 월스트리트와 투자 은행 등에서 대규모 주식 사기 행각을 벌였던 조던 벨포트의 자서전을 바탕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실존인물은 조던 벨포트는 이 영화의 마지막에 카메오로 출연하기도 합니다.
-현재 그는 자기 계발 강연자로서 이름을 떨치며 강연을 하고 있습니다.
-이 영화는 상당히 수위가 높습니다. 자극적이고 선정적인 장면들이 많아, 출연진 중 한 명이었던 마고 로비도 나오미라는 캐릭터는 너무 매력적이라고 생각했지만, 노출신이 많아 부담스러웠다고 후일 인터뷰에서 말했습니다.
-도니의 역할을 맡은 배우 조나 힐은 라디오 쇼에 나와 이 영화에 출연하기 위해서 출연료를 삭감했다고 밝혔습니다. 그가 받은 돈은 6만 달러로 한화 약 7천만 원 정도에 해당하는 금액인데요, 이 액수는 영화배우 조합이 설정한 배우의 최저임금에 해당하는 액수였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는 감독인 마틴 스콜세이지를 너무 좋아해서 금액을 삭감해서라도 출연을 결심했다고 합니다.
- 마틴 스콜세이지는 배우들에게 즉흥연기를 자주 요구하는 감독이었다고 합니다.
**현재 더 울프 오브 월스트리트는 넷플릭스에서는 감상이 되지 않습니다 2023년 3월 12일 현재 감상이 가능한 OTT는 왓챠입니다. 그 외에 티빙과 쿠팡플레이에서도 단품으로 구매하여 감상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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